카메라 사진 보정 앱 '싸이메라'가 전세계 6000만 내려받기를 돌파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2012년 3월 출시한 싸이메라가 6000만 내려받기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싸이월드 부진으로 지난 연말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벌인 SK컴즈에 싸이메라는 강력한 주력 사업으로 떠올랐다.

일명 '예뻐지는 카메라 앱'으로 불리는 싸이메라는 출시 9개월만에 1000만 내려받기를 돌파하고, 이후 1년 만에 5000만 내려받기를 추가했다. 특히 6000만 내려받기 중 75%에 해당하는 4500만건은 해외에서 발생해 해외 시장에서 더 좋은 반응을 얻는 중이다.

현재 싸이메라는 세계 220여 개 국가에서 일 20만 이상 내려받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일 300만명 이상, 월간은 2000만명을 웃돈다.

SK컴즈는 3월 이내에 싸이메라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SK컴즈 강민호 싸이메라 사업부장은 "싸이메라의 강점인 다양한 보정·꾸미기 기능을 통해 지인들과 사진을 재창조하며 즐기는 혁신적인 포토 SNS를 선보일 것"이라며 "아울러 해외에서 제대로 승부수를 띄우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다양한 협업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