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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정부, 파푸아뉴기니에 日징용 희생자 추모비 건립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는 남태평양의 도서국가인 파푸아뉴기니의 뉴브리튼주에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희생자 추모비를 건립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외 추모비 사업의 취지는 일제 강점기 강제로 외국에 끌려가 희생된 사람들의 영혼을 추도하고 희생자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서다.

모두 3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파푸아뉴기니 추모비는 현지 한인회와 협력해 지난달 기공한 데 이어 오는 6월 준공, 제막식을 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5월과 9월에 각각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 세워진 추모비에 이어 세 번째다. 파푸아뉴기니는 2차대전 당시 남태평양의 주요 격전지 중 하나로, 일본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한국인 희생자가 발생한 곳이다.

높이 6m규모로 들어서는 추모비에 희생자를 위한 추도 문구와 함께 심사를 거쳐 선정한 주요 희생자 이름이 새겨진다.

정부는 앞으로도 해외 추모비 건립 사업에 박차를 가해 매년 1개의 추모비를 해외에 세울 예정이다. 연 2억원의 예산이 책정됐고, 부지는 희생자 수와 거주 동포 수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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