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자신의 친오빠가 그룹 B1A4의 새 앨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신혜는 1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오빠가 기타 세션하고 편곡을 맡은 곡이래요. 노래 좋네요. 기타 좀 늘었는데"라며 칭찬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는 이 날 발표된 B1A4의 두번째 정규 앨범 '후 앰 아이(Who Am I)'의 수록곡들이 적혀있다. 이 가운데 '오 마이 갓(Oh my God)'이란 곡의 편곡자에 박신혜의 친오빠 박신원의 이름이 올라있다.

박신원은 2005년 결성된 2인조 포크 밴드 '나무자전거'의 객원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앞서 2008년 SBS 파워 FM 'MC몽의 동고동락'에 출연해 자신이 박신혜의 친오빠임을 밝히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신원이 박신혜의 친오빠인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재능이 넘치는 남매", "박신혜 친오빠가 B1A4의 노래 오마이갓을 편곡했다고? 정말 오마이갓"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