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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카페]곽정욱 그래텍 대표 "올해 키워드는 생존과 가능성의 확인!"

곽정욱 그래텍 대표는 지난 9일 진행된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키워드를 '생존과 가능성의 확인'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으로 투자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면 올해는 이 프로젝트들의 성과를 내 '제2의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사진=손진영 기자 son@



"지난해 투자 위주의 경영을 펼쳤다면 올해는 지난해 추진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성과를 가시화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곽정욱(47) 그래텍 대표는 지난 9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키워드는 생존과 가능성의 확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1999년 설립된 그래텍은 국내 1위 시장 점유율로 주목받은 동영상 소프트웨어인 '곰플레이어'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5개 국어로 번역돼 전 세계 1억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일 사용자는 400만명에 달한다. 2006년에는 곰TV로 사업을 넓히며 영화·드라마·e스포츠 중계 등 다양한 인터넷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달 공연을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는 모바일 컬처커머스 '티켓인포켓'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8일에는 영화·TV프로그램 정보와 주문형비디오(VOD)를 통합 서비스하는 '곰가이드' 모바일 앱을 선보였다.

곽 대표는 "그래텍은 곰플레이어를 시작으로 비디오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전문성도 높여가고 e스포츠 등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전문성을 키워가고 있다"며 "특히 그동안 PC를 중심으로 쌓아온 콘텐츠 사업을 고객 니즈에 맞춰 모바일, 태블릿P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갈수록 이용자들은 텍스트로 이뤄진 콘텐츠에서 비디오를 통해 바라보고자 하는 욕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자가 검증된 영상을 제공하는 곰TV뿐 아니라 이용자들 스스로가 짧은 영상을 제작해 소통할 수 있는 비디오 SNS 서비스 제공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텍이 현재 주력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는 e스포츠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곽 대표는 "올해는 e스포츠 방송제작 및 콘텐츠 유통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곰 EXP'라는 새 브랜드를 내걸고 관련 사업을 강화하려 한다"면서 "그동안 인기를 누려온 스타크래프트2 리그뿐 아니라 '곰TV 클래식 시즌4'를 통해 스타크래프트1 리그를 선보이면서 이용자들에게 과거 스타1의 문화를 다시금 떠올리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해외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 제공에 대해서도 약속했다. 그는 "e스포츠 역시 한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곰TV를 통한 e스포츠 방송 시 해외 이용자들의 이용률이 70%에 이를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면서 "곧 해외 버전의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해 곰TV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다양한 언어와 해외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강화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곽 대표는 올해 성공에 대한 가능성도 자신했다. "지난해에는 스튜디오 확장, 곰TV 제공 콘텐츠 확장 등 다양한 투자를 진행했다면 올해는 성과를 내야하지 않을까요. '곰플레이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노하우를 쌓은 만큼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비디오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노력하겠습니다."

/이재영기자 ljy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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