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인기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 서비스 5년째를 맞아 최고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는 저력을 드러냈다.

통상 온라인게임은 론칭 직후 정점을 찍다 서서히 유저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넥슨은 '마비노기 영웅전'이 12일 기준 동시접속자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시스템 개편 및 외부 프로모션 활동이 효과를 본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겨울시즌 업데이트 이후 일간 순방문자수와 평균 동시접속자수가 업데이트 전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고 특히 지난 9일 추가된 신규 여성 캐릭터 '린(Lynn)'의 뜨거운 반향 속에 신규 가입자수가 대폭 증가했다.

'린'은 업데이트 전부터 티저 영상을 통해 동양적인 외모와 창술을 사용하는 전투스타일이 공개돼 주목을 받았고 현재 화려하고 호쾌한 액션으로 호평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