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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회장 후보 개별심사 시작···내주 단독후보 ‘윤곽’

김준식·박기홍 포스코 사장, 윤석만 전 포스코건설 회장,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 이동희 부회장 등 내부인사가 될까. 아니면 오영호 코트라 사장, 양승석 현대자동차 고문, 손욱 전 농심 회장, 유병창 전 포스데이터 사장 등 외부인사 중에서 뽑힐까.

포스코 차기 회장 단독후보가 다음 주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이사회의 한 관계자는 "차기 포스코 회장 선임에 대한 그룹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 가능하면 정기이사회(29일) 이전에 임시이사회를 열고 단독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승계협의회는 이날 내·외부 후보에 대한 개별심사를 시작했다. 이번 주중 4~5명으로 최종 후보군을 추릴 계획이다. 또 추천위원회는 최종 후보군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단수후보를 이사회에 올릴 예정이다.

임시이사회에서 확정된 후보는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등 준비기간을 거쳐 3월 14일 주주총회에서 포스포 회장으로 선임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