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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안동 하회마을 북촌댁에 불 … 20분 만에 진압

13일 오후 4시52분께 화재가 발생한 경북 안동시 풍산면 하회마을 내 북촌댁 아래채에서 소방대원과 안동시 공무원 등이 진압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안동시



세계문화유산인 경복 안동 하회마을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13일 4시52분께 경북 안동시 풍산면 하회마을 북촌댁 아래채 디딜방앗간에서 불이 나 초가지붕 일부를 태우고 20여 분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불이 나자 주민, 소방관, 공무원 등 40여 명과 소방차 2대가 출동해 진압에 나섰으며, 초가지붕 30여㎡ 등을 태우고 오후 5시15분께 꺼졌다.

불이 난 아래채는 북촌댁 본채의 부속 건물로 초가지붕에 흙벽으로 지어졌다. 본채와 아래채는 1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하마터면 북촌댁 건물에 불이 옮겨 붙어 큰 화재로 이어질 뻔 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목격자 등 진술을 토대로 보일러 계통 문제나 관광객 실화 등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다.

북촌댁은 1797년(정조 21년)에 건축돼 약 21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고택으로 화경당(和敬堂)으로 부른다.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84호로 지정돼 관리 중이며, 북촌댁 안채는 2층 구조로 지어져 하회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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