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에 썰매장 6곳이 임시 개설돼 다음달까지 운영된다고 14일 부천시가 발표했다.

지난해 말 개장된 원미구 춘의동 부천수목원과 중동 중앙공원 썰매장은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시가 개설한 썰매장이라 이용료는 없다.

부천시설관리공단은 원미구 중1동 종합운동장과 중4동 부천실내체육관에 썰매장을 열고 다음달 9~16일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각 7000∼10000원이다.

오정구 오정동 휴먼시아 아파트 인근 논과 고강1동 수주어린이공원 뒤 논에도 마을주민자치위가 운영하는 썰매장이 2월 20일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각 2000원과 1000원이다.

시 관계자는 "한겨울 어린이들이 건강한 몸을 단련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더듬어 보게 하기 위해 썰매장을 개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