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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제2금융

金 하반기 상승 예상…올해 투자 '최적기'

금에 투자하려면 올해 초가 최적기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하락세를 보인 금값이 올해 초 더 떨어졌다가 올 하반기에는 다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해외 주요 금융사들은 투자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금의 매력도가 약해지고 있지만, 1분기 중 금값이 더 하락했다가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금을 사려면 올해 초가 적기가 될 것으로 경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금값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비롯해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대대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실시하며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가 이어진 영향이다. 그러다가 지난해 연준이 양적완화를 예상보다 빨리 줄일 수 있다는 전망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독일 코메르츠방크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금값이 온스당 평균 13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말에는 14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값 상승의 배경으로 인도에 이어 세계 2위 금 수요국인 중국의 올해 금 수요가 1000톤 수준을 유지하고, 인도에서도 올해는 금 수요가 회복될 것이란 점을 꼽았다.

호주 ANZ 은행도 금값이 올해 1분기 1150달러까지 하락했다가 연말에는 145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평균 금값을 1294달러, 연말 금값은 1350달러로 예상했으며 UBS와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평균 금값을 1200달러로 전망했다.

이에 반해 골드만삭스는 금값이 경제 회복세로 인해 올해 말까지 급격하게 하락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제프리 커리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대표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말 금 목표가격을 온스당 1050달러로 제시했다. 현재 가격 온스당 1251달러 대비 16% 낮은 가격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금을 매도해야겠다고 생각할 때는 미국 경제가 상당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할 때"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금이 여전히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활용되겠지만 앞으로 몇 년 간은 강력한 인플레 압력이 없어 인플레 헤지 수요도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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