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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총리 "조기총선 연기 논의하자"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가 조기총선 연기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1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잉락 총리는 최근 반정부 시위로 정정 불안이 심화되자 이 같은 제안을 했다.

태국 정부는 오는 15일 회의를 열어 조기총선 연기에 대해 논의하자면서 제 1야당인 민주당과 국민민주개혁위원회(PDRC)를 포함한 모든 정파가 회의에 참석할 것을 요청했다.

앞서 13일 반정부 시위대는 잉락 총리의 퇴진과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조기총선 연기를 요구하며 '방콕 셧다운'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는 민주당 지도부를 포함해 시민 수만명이 참가했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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