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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남녀평등' 중요성, 초등학생때부터 배워요..프랑스 '평등' 시범 교육 눈길



프랑스의 초등학교에서 새로운 남녀평등 수업을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빌뢰르반(Villeurbanne)의 초등학교는 지난 몇 주 간 중급과정에 해당하는 'CM2'(한국의 경우 5학년에 해당)을 대상으로 평등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다. 실험적으로 시도되는 이번 수업은 벵상 페이용(Vincent Peillon) 교육부장관과 나자 발로-벨카셈(Najat Vallaud-Belkacem) 여성인권부장관의 주도로 이뤄졌다. 10개의 학구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범 교육은 남녀평등의 중요성을 어린 아이들에게 전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편견 깨기 위해 노력

구체적으로 학생들은 수업 중 사회 속 남녀평등에 관한 의견을 주고 받게 된다. 이와 관련해 성별에 관련한 직업 문제가 주로 거론된다. 올해 10살인 리안(Ryan)은 "남자가 조산사를 할 수 있는지 몰랐다. 또 여성이 힙합 같은 장르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이번 기회에 알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 수업의 목표는 직업에 관한 성별 편견을 깨는데 있다. 교육부장관은 "예를 들어 여학생의 경우 평등 수업을 통해 과학분야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여성인권부장관은 "수업에서 남녀의 차이를 무시하는게 아니다. 그보단 어린 아이들에게 성과 관련한 편견을 깨는 계기를 주려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등교육은 다음 학기부터 모든 CM2 학급을 대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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