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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이병완 "광주시장 출마 의사 밝혀…'달빛 혁명' 이뤄야"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뉴시스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오는 6월 무소속으로 광주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 이사장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대구와 광주의 옛 지명을 조합해 만든 '달빛 혁명'을 거론하며 오는 지방선거에서 대구와 광주에서 지역주의를 타파하는 혁명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특히 염두에 둔 대구 파트너로는 "김부겸 전 의원은 충분히 독자노선으로 갈만 하지 않나"라며 김 전 의원을 거론했다.

이 이사장은 안철수 신당의 후보로 나설 의사가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실제로 출마할 경우 반드시 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관을 지냈으며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이사장직을 사퇴한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뒤를 이어 지난 2012년 5월부터 노무현재단 3대 이사장직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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