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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이승우' 폭풍드리블' 이틀연속 골 터뜨려...팀 8강진출 크게 기여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활약중인 한국 축구 기대주 ' 이승우(16)가 국제대회 개막전 결승골에 이어 이틀연속 골을 터뜨려 팀을 8강에 진출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승우는 13일(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 아카데미 풋볼 필즈에서 열린 '2014 알 카스 인터내셔널컵' A조 2차전 가시와 레이솔(일본)과 경기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0-2로 뒤지던 후반 19분, 폭풍같은 드리블로 골을 성공시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는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조별리그 성적 1승1무가 된 바르셀로나는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앞서 열린 개막전에서 이승우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역전 골 도움을 올리고 쐐기골도 넣었다.

이승우의 활약 속에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을 4-3으로 꺾었다.

23일까지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AC밀란(이탈리아), FC포르투(포르투갈) 등 12개 유스팀이 참가한다. 3개국씩 4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서 각 조 2위까지 8강에 올라 토너먼트제로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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