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평창 알펜시아와 강릉 빙상경기장에서 오는 25일까지 '2014 드림프로그램' 행사를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도와 강원도국제스포츠위원회가 2004년부터 개최해 올해 11주년을 맞이하는 '2014 드림프로그램'에는 세계 39개국에서 장애인 참가자 22명을 포함한 160명의 청소년과 지도자가 참가해 동계올림픽 참가의 꿈을 키운다.

'드림프로그램'은 강원도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공약 중 하나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세계 눈이 없는 나라의 청소년을 초청해 스키와 빙상 등 동계스포츠와 문화체험을 제공해 '동계스포츠 저변 확산'과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증진'에 기여해오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1월 강원도와 후원 협약을 맺고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도 대회기간 동안에 다문화가정을 100명을 초청, 동계올림픽 시설 견학과 설상마라톤 등을 체험토록 했다. 선수단을 본점에 초청해 딜링룸 등을 견학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올해도 선수단 160명을 본점에 초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