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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버스야? 배야? 페루 수륙양용 관광버스



페루 수도 리마에 관광객을 위한 수륙 양용 버스가 도입된다.

버스회사 '미라부스'는 오는 3월 중순부터 수륙 양용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스는 미라플로레스에서 카야오까지 지면 도로를 이용하고, 카야오에서 찰라코 바다를 왕복할 때는 물 위를 달린다.

미라부스의 사장인 에드가르드 레아뇨는 "카야오에서 출발한 버스는 산 로렌소 섬, 엘 프론톤, 그리고 라 푼타를 잇는 코스를 1시간 30분 안에 주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가 운행할 수륙 양용 버스 후면에는 터보 프로펠러가 달려 있어 물속에서의 운항을 돕는다. 이 덕분에 버스는 바다에서 최고 시속 20km를 낼 수 있다. 또한 버스에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장착돼 있으며 구명조끼도 구비돼 있다. 탑승 정원은 40명이다.

회사 측은 이 버스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당국에 등록 신청을 마친 상태다.

정비와 보관에 드는 비용때문에 승차권 가격은 다소 높을 전망이다. 레아뇨 사장은 "아직 구체적인 요금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50 누에보 솔(약 1만8000원) 이상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관광용 수륙 양용 버스는 현재 미국 보스턴, 포르투갈의 리스본과 유럽 다뉴브강에서도 운영 중이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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