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의 신곡 'B.B.B'가 중국 가요 시장에서 예사롭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달샤벳의 신곡 'B.B.B' 뮤직비디오는 지난 14일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에서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 또 이번 주 종합 순위 1위는 물론 신곡 호평 순위 1위, 전체 신곡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공개한지 일주일만에 거둔 성과다.

종합 차트에선 중국 인기곡도 제쳤다. 달샤벳에 이은 2위는 영화 '대천요궁' OST '대천요궁', 3위는 장뤠이의 '부지시정인'(연인만이 아니야)이 올랐다. 지난해 6월 달샤벳의 '내 다리를 봐' 뮤직비디오가 일주일만에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이들의 중국 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달샤벳 측은 "중국에서 아직 정식으로 프로모션을 시작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내 다리를 봐' 발표 후 중국 진출에 대한 방안을 진지하게 모색 중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