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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해외연예

저스틴 비버 자택서 마약 소지자 체포

저스틴 비버.



최근 이웃집에 계란을 투척한 혐의를 받고 있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에 대한 경찰의 가택 수사 과정에서 마약을 소지한 남성이 체포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 관계자는 15일 비버의 저택을 수사하다가 그의 집에 있던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서 코카인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가택 수사 당시 비버도 집에 머물고 있었지만 마약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계란 투척 혐의와 관련해서는 "체포된 것도 결백이 입증된 것도 아니다"면서 "다만 원래 경범죄로 분류됐지만 피해액이 400달러를 넘어 중범죄로 다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피해액이 2만 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버는 최근 호주에 방문했다가 자신이 머물던 호텔 담벼락에 낙서를 하고 브라질에서 성매매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이는 등 기행과 사건을 잇따라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에는 SNS에 은퇴한다고 적어 시선을 끌었으나, 소속사는 즉각 부인했다.

/탁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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