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일문일답]삼성채용제도 어떻게 바뀌나

삼성그룹이 채용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그간 '삼성 고시'로 불리며 논란이 일던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축소하고, '찾아가는 열린채용'제도를 도입한다. 특히 전국 모든 대학의 총학장에게 일정기준에 따른 추천권을 부여하고, 서류전형 제도도 도입할 방침이다.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은 15일 '수요 사장단 회의'후 가진 브리핑에서 "열린 채용과 기회균등의 채용 정신을 살리는 한편, 입사 사교육 시장이 형성되고 사회적 부담이 가중되는 것에 대한 고민에서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용기 삼성전자 인사팀장(전무) 일문일답

Q. 찾아가는 열린채용 방법은

A. 전국 30여 개 대학에 연중 수 차례 찾아가 현장에서 선배들(임직원)이 면담과 설명을 할 예정이다. 사전 인터뷰라고 보면 된다. 1차 희망서, 면담서 등으로 서류전형을 대체하는 것이다.

Q. 찾아가는 열린채용 규모는

A. 아직 미정이다.

Q. 찾아가는 열린채용을 위해 학교는 몇 번이나 찾아가나

A. 학교측과 협의해 봐야 한다. 연간 3회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Q. 총학장 추천제 학교별 T/O는 어떻게 배정하나

A. 전국에 4년제 대학이 200여 개 있다.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이를 통해 5000명을 추천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학교별 T/O는 전공별 규모, 과거 입사 실적 등을 감안해 배정할 예정이다.

Q. 추천을 받으면 어떤 이점이 있나

A. 대학총학장 추천자는 서류전형 없이 SSAT 바로 볼 수 있다.

Q. 총·학장추천 학생의 검증은 어떻게 이뤄지나

A. 총·학장이 검증하신 것으로 본다. 추천 받은 이후에도 직무적성검사와 면접 과정이 있다.

Q. 서류전형은 선발인원의 몇 배수인가

A.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Q. 서류전형 기준은

A. 학교는 전혀 안 본다. 평상시 본인이 지원하는 회사와 직무를 위해 얼마나 준비했는 지를 볼 것이다. 예를 들어 마케팅 지원자의 경우 ▲평소 대학생활을 얼마나 잘 해 왔는지 ▲마케팅 관련 과목 수강여부 ▲성적 ▲동아리 활동 ▲경진대회 참가 여부 등 서류를 통해 본인의 직무 전문성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자격증, 해외연수 등 직무와 무관한 스펙 쌓기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평상시 회사와 직무에 대해 충분히 관심을 갖고 준비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서류전형을 하겠다는 것이다.

서류전형에서 '스펙'이 어필한다고 오해할 수 있지만, 집중되지 않은 다양한 자격만 써 넣는 것은 무의미할 수 있다. 충실히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본인을 더 잘 드러내고 어필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나열된 스펙을 보는 서류전형은 아니다. 서류전형을 하더라도 지방대 35%, 저소득층 5% 기조는 반드시 지킬 것이다.

Q. 직무적성검사는 언제 보나

A. 현재와 동일하게 상·하반기 한 번씩 볼 것이다. 신입공채는 일 년에 두 번 현행대로 유지된다. 수시로 지원할 수 있는 것이다.

Q. 응시인원 연간 20만명인데, 어느 정도까지 축소할 것인가

A. 지원자 규모 등을 봐서 결정할 것이다. 목표가 있는 것은 아니다.

Q. SSAT는 어떻게 바뀌나

A. 언어·수리·추리·상식 등 4개 영역에 공간지각능력 측정 영역을 추가할 계획이며, 논리적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사회적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나

A. 사교육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다. 본인이 얼마나 준비를 했느냐가 중요하다. 학원을 다녀서 되는 것이 아니다. 과거에는 표준화된 시험을 통과하기 위한 사회적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했다. 기출문제를 가르치는 학원까지 생겼다. 그러나 서류전형을 사교육으로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서류전형은 스펙의 나열이 아니라, 직무영역에 얼마나 집중되어 있는가를 보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기본 자격을 넘어서 본인을 드러낼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이었다. 서류전형을 통해 본인을 더욱 잘 드러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어떤 품성, 능력을 키웠는지 등을 어필 할 수 있는 기회가 커지는 것이다. 이런 부분은 사교육으로 서류전형을 통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Q. 언제부터 도입하는지

A. 올해 상반기부터 도입한다. 상시 접수는 1월말~2월초 경 시스템 오픈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