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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쟁쟁한 외화들, 국산 영화에 밀려 '고전'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쟁쟁한 외화들이 국산 영화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5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와 '타잔 3D'가 개봉 일주일째인 15일 각각 박스오피스 4위와 5위를 기록 중이다. 누적관객은 29만7784명과 40만4396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같은날 개봉한 한국 영화 '플랜맨'(박스오피스 3위, 누적관객 42만5845명)에도 밀렸다.

'더 울프…'의 성적은 최근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합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편이다. 대작 애니메이션 '타잔 3D'도 겨울방학 특수를 아직 누리지 못하는 모양새다.

또 지난달 31일과 24일 개봉한 외화 기대작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와 '썬더와 마법저택'도 지금까지 누적관객이 고작 80만~90만 명을 동원해 6위와 9위에 머물고 있다.

타잔3D



지금과 같은 외화의 고전은 지난해부터 거세진 한국영화의 활약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이 이번 주말 10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으로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고, 공유 주연의 '용의자' 역시 약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의 흥행에 힘을 싣고 있다.

이 밖에 연말 최대 외화 기대작이었던 '호빗:스마우그의 폐허'(지난달 12일 개봉)가 상영 제한이라는 큰 악재에 부딪힌 것도 비슷한 시기 개봉한 한국영화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 달 '겨울 왕국' '잭 라이언:코드네임 쉐도우' '하드 데이' '폴리스 스토리 2014' 등 대작 외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흥행 반전에 성공할 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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