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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올해 첫 3개 민간단체 대북지원 허용…"앞으로 확대"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



통일부가 올해 처음으로 15일 남북나눔·섬김·겨레사랑 등 3개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적지원 물자 반출을 승인했다.

지원 대상은 황해북도 봉산·황주·신원 등지의 영유아로, 영양 빵 재료와 분유, 내복 등 4억2500만원 상당이다.

통일부 박수진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간단체 대북지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서 승인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청 단체들에 대해 승인 요건이 충족되는 대로 승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 출범 첫해인 지난해 통일부는 약 68억원어치의 민간단체 대북 지원을 승인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