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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미군 헬기 저공비행으로 축사 지붕 무너져

영중면사무소는 15일 오전 10시 45분께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영평2리에서 저공비행하던 미군 헬기의 진동과 소음으로 축사 지붕이 무너졌다는 민원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면사무소는 영평사격장 입구에 있는 이 마을 주민 이모(64)씨 소유 축사 1곳의 지붕이 절반 가량 내려앉았으며, 인근 민모(83·여)씨의 집 슬레이트 지붕도 일부 파손돼 슬레이트 파편이 도로에 튄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포천시와 미2사단은 주민들을 상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