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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프랑스 감독 '미셸 공드리', 파리에 아마추어 영화 제작소 차린다



프랑스 감독 미셸 공드리(Michel Gondry)가 파리의 한 낡은 공장을 영화광을 위한 공간으로 바꿀 것이라 밝혔다.

파리 북부 외곽의 오베르빌리에르(aubervilliers)에 위치한 성냥 공장을 영화 세트장으로 바꾸는 것. 수면의 과학, 이터널 선샤인으로 잘 알려진 미셸 공드리는 이 공간을 통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하는 공간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 파리 퐁피두 센터에서 처음 시도된 '미셸 공드리의 아마추어 영화 제작'은 이미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당시 4500편에 가까운 영화가 만들어졌으며 6만5000명의 관람객들이 영화 제작 현장을 보기 위해 퐁피두 센터를 찾았다. 이후 성공에 힘입어 그는 상파울로, 뉴욕, 요하네스버그에 빈 공장을 찾아 영화 제작소를 차리기도 했다.

그의 이번 파리 아마추어 영화 제작소에 대해 오베르빌리에르의 시장은 "테마파크처럼 즐거운 공간이 될 것 같다. 영화학교보다 더 친근하고 부드러운 느낌도 가질 것 같다"라고 밝히며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외곽순환도로 너머 새로운 공간 탄생

공사는 오는 9월 시작될 예정이며 2015년 말 제작소가 문을 열게 된다. 총 공사비는 150만 유로(한화 약 21억 7000만원)며 지자체와 국가가 지원하게 된다. 미셸 공드리 감독은 "파리의 외곽순환도로를 지날때 외곽은 도심보다 박물관, 미술관이 적은걸 느낀다. 하지만 이곳엔 수많은 젊은이들과 그들이 가진 열정이 있다"라고 밝혔다.

/ 세리즈 수드리 르 뒤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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