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명 신문 '더 가디언(The Guardian)'이 2014년 가장 핫한 여행지(Holiday hotspots where to go in 2014) 40곳을 소개했다.

스웨덴은 하나의 도시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수도 스톡홀름이나, 예떼보리 또는 말뫼를 떠올렸다면 오산이다. 주인공은 대중에게 이름조차 생소한 위메오. 스웨덴 현지 신문인 메트로(Metro)도 선정을 의외의 결과라고 전했다.

더 가디언은 40 곳의 선정 여행지 중 마지막에 그 이름을 올린 위메오에 대해 "스칸디나비아스러운 모든 것을 향한 열광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덜 알려진 변방의 도시도 고개를 내밀고 있다. 스웨덴 북부 지방의 작은 도시 위메오는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유럽의 변방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유럽의 문화수도라고 한다면 놀라울 수도 있겠다"고 소개했다.

한편 더 가디언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을 추천 여행지 1위로 선정했고, 아시아 국가에서는 말레이시아, 대만, 몽골 등의 나라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 구스타프 에릭손 기자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