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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은행나무 '서울시 기념물' 된다…3개 바위글씨도 보존

성균관 대성전 은행나무





서울시가 500년간 성균관대학교를 지킨 은행나무를 서울시 기념물로 지정한다.

서울시는 성균관대 내 대성전의 은행나무를 비롯해 바위글씨인 '삼청동문' '백호정' '월암동' 등 4건을 서울시 기념물 또는 문화재자료로 지정·보존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대성전 은행나무는 성균관 내 '행단(杏壇)'을 상징하는 은행나무 네 그루 중 대성전 앞뜰에 있는 두 그루다. 행단은 은행나무 단이라는 뜻으로 공자가 제자를 가르치던 유지에 은행나무가 있었다는 기록에서 비롯됐다.

삼청동 입구에 새겨진 바위글씨인 '삼청동문'. 조선 후기의 문신인 김경문이나 이상겸의 글씨로 전해진다.



서울시 문화재위원회는 "성균관 대성전 은행나무는 일부 외과수술로 변형됐지만 전체적으로 원형이 보존됐고 수형이 수려한 노거수로 그 역사적 유래와 변천이 확인된다"며 "'서울시 기념물'로 지정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의결했다.

이어 한양도성 부근 산자락 곳곳에 남은 바위글씨인 '삼청동문' '백호정' '월암동' 등은 조선후기 문신 김경문 또는 이상겸의 것으로, 서울시 문화재자료로 지정하도록 권고했다.

시는 다음달 17일까지 여론을 수렴해 3월안으로 서울시 기념물과 서울시 문화재자료로 최종 고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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