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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위안부 결의안' 정식 법안 포함

한국과 일본이 과거사 문제로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미국 워싱턴에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2007년 미 하원에서 마련된 '위안부 결의안'이 행정부로 이송되는 정식 법안에 사상 처음으로 포함된 것.

하원은 15일(현지시간) 위안부 결의안이 포함된 2014년 통합 세출법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위안부 문제가 미 의회의 정식 법안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록 법적 구속력이 없는 보고서 형태로 포함됐지만 그 의미는 남다르다. 일본 정부가 위안부 강제 동원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외면하는 것에 대해 미국 정부가 압박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 이후 워싱턴 정가에서는 일본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일부 지한파 의원들은 "일본은 한국에 대한 과거의 죄를 인정하고 사과하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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