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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프랑스 유명 배우, 전 동거녀와 쌍방폭행으로 구류처분 받아



영화 '택시'로 알려진 프랑스 배우 사미 나스리(Samy Naceri)가 폭행 혐의로 구류 처분을 받았다.

지난 15일 사미 나스리는 그의 전 동거녀와 함께 파리에서 쌍방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수사를 맡은 경찰은 "현재 사미 나스리와 전 동거녀는 구류되어 있으며 사미 나스리의 경우 취한 상태이기 때문에 특별 보호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전 동거녀 상대로 주먹다짐

사건이 있기 이틀전엔 사미 나스리가 전 동거녀의 집을 찾아가기도 했다. 당시 그녀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문을 부수고 들어갔으며 취한 상태였던 그는 전 동거녀의 신고로 술을 깨는 독방에 들어가야 했다. 그녀는 이 일에 대해 소송까지 진행하진 않았다.

유럽1(Europe 1)에 따르면 사건은 15일 오후 1시무렵 벌어졌다. 사미 나스리가 전 동거녀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 것. 당시 그녀는 과도로 손목을 그으려 했으며 그 직전 사미 나스리가 폭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집 안에서 사미 나스리가 전 동거녀의 머리를 때렸다. 그때 그녀는 칼을 쥐고 있었는데 그게 방어를 위해서였는지 공격을 위해서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미 나스리의 경우 가슴 부분에 할퀸 자국과 팔에 과도로 인한 외상이 있어 사건이 있은 후 바로 병원으로 갔지만 오래 있진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 오렐리 사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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