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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르노, 중국 현지 생산 본격화…르노삼성 수출에 '빨간불'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중국 현지 생산을 본격화한다.

르노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중국 둥펑자동차와 함께 합작사 '둥펑르노' 설립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중국 국가발전계혁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은 둥펑르노의 자본금은 13억 달러로 르노와 둥펑이 각각 50:50으로 투자했다.

지난 90년대 초반에 현지 생산을 포기하고 수입차만 판매하던 르노는 이번 계약의 설립으로 다시 중국에서 사업을 펼치는 발판을 마련했다. 둥펑르노는 우한시에 2016년 가동을 목표로 연산 15만대의 공장을 건설하고 현지 직원 2000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향후 수요에 따라 30만대까지 증설될 예정이다.

이번 신공장에서는 2016년부터 르노의 신형 SUV가 생산되며, 그 이외의 차종 투입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르노는 현재 수입차만 판매하는 92개의 대리점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며, 2016년까지 120개의 새 대리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르노의 이 같은 계획에 따라 르노삼성의 중국 수출에도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르노삼성은 현재 QM5를 '르노 꼴레오스'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QM5 수출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SM7은 '르노 탈리스만'으로 중국에 수출되고 있는데 이 또한 르노의 중국 공장 생산여부에 따라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