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국제일반

이집트 '새 정치 기대'...새 헌법 국민투표 90% 찬성

이집트 여성들이 14일(현지시간) 새 헌법안에 대한 국민투표에 참가해 투표한 뒤 빨간 잉크 묻은 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CNN



이집트 새 헌법 초안의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가 15일(현지시간) 마감됐다.

이집트 관영 메나통신은 찬성률 90% 이상으로 새 헌법이 통과됐다고 전했다.

이번 투표는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축출 이후 이집트 민주화의 청사진을 그릴 첫 관문으로 평가돼 왔다. 실제 찬성률이 지지자들의 예상치인 70%를 크게 웃돌면서 '새 정치'에 대한 이집트 국민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이집트 전역에서는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진압 경찰의 유혈 충돌이 빚어지는 등 혼란이 극심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투표 첫날 폭력사태로 최소 11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 경찰은 투표 첫날 무르시 지지기반인 무슬림형제단 회원을 포함해 약 25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투표를 압델 파타 엘시시 국방장관의 앞날을 평가할 잣대로 여겼다. 현재 이집트에서 최고 실세로 불리는 엘시시 국방장관이 올해 대선 출마에서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새 헌법 초안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뜨겁다. 헌법 초안에 군부의 권한을 대폭 확대하고 이슬람 색채를 약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 이슬람 세력과 시민 단체는 이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군사 시설이나 군인을 향해 폭력 행위를 행사한 경우 민간인도 군사 법정에 세울 수 있다는 조항이다. 이 조항에 따라 민간인에 대한 시위 탄압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