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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스웨덴 '아이스크림 트럭 사건' 주인공 지지 캠페인 이어져



#스웨덴에는 아직도 작은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 다니면서 아이스크림을 파는 이른바 '아이스크림 트럭'이 존재한다. 특유의 노래를 틀고 다니며, 집에 있는 사람들에게 아이스크림 트럭이 왔다는 것을 알린다. 많은 사람이 추억으로 사라져가는 음악소리를 정겹게 듣는 반면, 그 소음에 스트레스를 받아 트럭의 바퀴에 구멍을 뚫는 격한 반응을 보인 사람도 있다. 주인공은 스웨덴의 유명한 건축가이자 사업가 페르시 닐손(Percy Nilsson)이다.

벨링예(Vellinge) 코뮨에 사는 닐손은 시끄럽게 귓가를 울리는 아이스크림 트럭의 음악 소리가 평소에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본인은 수 차례 트럭 운전수에게 이 동네에서는 조용히 하라고 경고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은 지난 여름에 터졌다. 아이스크림 트럭의 소음에 결국 이성을 잃은 닐손은 집에서 드릴을 가지고 나와 트럭의 바퀴에 구멍을 뚫었다.

하지만 닐손의 다소 격한 행동을 이해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이번주 '아이스크림 트럭 사건'의 1심 재판이 열린 스웨덴 말뫼 지방법원 앞에는 '아이스크림 트럭은 소음을 그만 만들라!'는 내용이 적힌 트레일러가 전시됐다. 동시에 닐손의 행동을 지지하기 위해 페이스북에서 진행 중인 캠페인에 지지를 표명해줄 것을 호소했다.

심지어 닐손이 사는 벨링예 코뮨도 '벨링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편하게 여유를 즐기고자 한 사람이 기소 당하는 곳'이라는 문구와 함께 지지 대열에 힘을 보탰다.

닐손은 한편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서는 시인했지만, 이전에도 경고한 적이 있기 때문에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소음을 발생하여 자신에게 피해를 주었다며 아이스크림 운전사를 맞고소했다.

/ 요한 모텐손 기자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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