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안전행정부·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주최로 '제3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를 16일부터 3일간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선진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크게 체험·관람·전시·놀이관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30 여개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관은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체험관·화재 재난 시 대피 요령·안전운전체험·기상 리포터 체험·소화기 사용법 체험 등을 운영하며 관람관에서는 실종 및 유괴예방 인형극·소방안전인형극·안전교육영상 등이 운영된다.

전시관에는 현대차의 미래형 운송기기와 콘셉트카 카르막이 전시되며 놀이관에서는 볼풀 놀이방·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현대차는 오는 17일 초등돌봄교실 어린이들을 초청해 교통안전 퀴즈대회·폴리와 함께 배우는 율동 등의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지난해 로보카폴리 교통안전교실에 참여한 초등돌봄교실 140개소 3000명의 어린이들 중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200여명의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한편 로보카폴리 교통안전교실은 초등학교 저학년생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된 교육사업으로 올해는 전국 16개 시·도 유치원 및 어린이 집으로 확대해 운영 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 대상은 키즈현대 사이트에서 사전 접수한 1만7000여명의 어린이·학무모·교사에 한하며 사전 예약은 모두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