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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외환] 원·달러 환율 강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063.4원에 장을 마쳤다.

간밤에 발표된 미국의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201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넉 달 만에 상승 반전한 점이 미국의 경기 회복세에 기대감을 더하며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나오면서 환율은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외환 전문가들은 "1060원대 중반에서 대기 중인 네고 물량이 있어 달러화가 상승폭을 높이기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