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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별그대' 10회 전지현 고백… "내가 넘어갔나?"

SBS '별에서 온 그대'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 10회에서 전지현이 김수현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별그대' 10회에서 천송이(전지현)는 도민준(김수현)에게 "도민준 씨. 내가 분명 그쪽을 15초 동안 꼬시려고 했는데 내가 넘어 갔나?"라며 속마음을 털어 놨다.

이어 천송이는 "나 여자로 어떻게 생각하냐? 아니다. 말하지 마라. 나 뒤돌아서서 말하겠다. 물론 그동안은 고맙다. 그런데 고마운 걸로 따지면 휘경이가 더 고맙지"라며 "그런데 왜 내가 도민준 씨를 곱씹고 있냐. 나는 늘 곱씹히던 여자다. 내가 왜 그쪽이 했던 키스를… 나 미친거다"라며 고백했다.

천송이의 고백에 소폭 하락했던 '별그대' 시청률은 다시 올라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24.4%를 기록했다. 앞서 '별그대'는 15일 9회 방송이 23.1%를 나타내며 지난 9일 방송보다 1.5%포인트 하락했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미스코리아'와 KBS2 '감격시대'는 각각 7.1%,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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