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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버스에서 여성 추행한 30대 현행범 체포

시외버스에서 여성 3명을 추행한 3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피해 승객의 신고를 받고 버스정류장에서 이모(37)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6일 오후 10시쯤 부산 해운대에서 울산으로 가는 시외버스 안에서 옆에 앉은 A(25·여)씨의 다리를 만지고 치마 속으로 손을 넣는 등 40분 동안 자리를 옮겨다니며 승객 3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이씨와 버스 기사, 피해 승객 등을 상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