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의 '어린이 피자교실' 모습./미스터피자 제공
미스터피자가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인 '피자교실'이 겨울방학을 맞아 인기다.
미스터피자가 지난해 5월 처음 개설한 '어린이 피자교실'은 겨울방학 시작과 함께 신청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1주일에 20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그동안 월 1000여명 정도가 참여해 왔다.
이 프로그램이 인기를 그는 이유는 피자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성장기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감성 등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피자에 대한 궁금증에서 피자를 만드는 과정, 중간중간 펼쳐지는 수타에 이은 저글링 묘기, 자기가 만든 피자를 그 자리에서 맛보는 것까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것이다.
참가 어린이들이 직접 늘려 모양을 만들어낸 도우 위에 치즈부터 시작해 미트·옥수수, 양파, 포테이토 등을 하나하나 토핑하고 자신이 만든 피자를 오븐에 넣어 굽는 것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이 시간 동안 동반 부모들은 직접 주방을 견학하며 위생상태와 식재료의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는 일일 소비자 평가단이 된다.
이를 통해 미스터피자는 맛과 서비스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 개선해 나가고 있다. 피자교실은 아이들이 직접 피자를 만들어보는 즐거운 체험의 시간인 동시에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피자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으로 부모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피자교실'은 현재 전국 100여개 점포에 개설 운영되고 있으며, 해당 매장을 통해 신청과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 참여 가능 매장은 미스터피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스터피자 마케팅 담당자는 "피자교실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로부터 예상보다 높은 관심을 받아 놀랍다"며 "어린이를 위한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 피자교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