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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美 '위안부 결의안' 정식 서명

사상 처음...미 국무 일본 정부 '과거사 사과' 압박 전망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2014년도 세출법안에 서명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일본 정부의 '위안부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에 17일(현지시간) 서명했다.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향후 일본의 외교 정책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이날 백악관에서 2014년도 세출법안에 대한 서명식을 가졌다. 이 법안에는 과거사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요청하는 미 하원의 2007년 결의안이 포함됐다.

이번 결의안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미국을 비롯해 국제사회에서 일본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앞으로 외교 정책을 운용하는 데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일본 정부에 2007년 위안부 결의안을 준수하라는 입장을 전하고 과거사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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