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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치과환자 980명, 에이즈 집단감염 우려

호주 시드니에서 치과환자 980여명이 에이즈바이러스(HIV)에 집단 감염됐을 우려가 제기됐다.

18일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보건 당국은 최근 시드니 남동부 보건 구역 내 치과환자 980여명이 HIV나 B•C형 간염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으로부터 통보를 받은 환자들은 모두 지난 10년간 시드니 시내에 있는 누하 카밀 박사의 치과에서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이다.

주 보건 당국은 카밀 박사가 치료 도구를 적절히 살균하지 않고 재사용해 환자들이 HIV 등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부 관계자는 "2002년 8월~2013년 8월 카밀 박사의 병원에서 날카로운 도구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환자들은 모두 이번에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