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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금값 하락에…'金관련 이색 설 선물'로 인기몰이

한 고객이 롯데백화점에서 골드바를 고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최근 금(金) 가격이 하락하면서 이번 설을 맞아 금 관련 선물 상품이 백화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 백화점이 진행중인 설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 동안 골드바를 비롯해 금떡·금수삼 등 금(金)관련 상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바의 경우 1월 금 시세 하락으로 16일까지 전년대비 142.2%나 판매가 늘었으며, 설 선물세트 본 판매가 시작된 13일부터 4일간은 설 선물 수요가 겹치며 183%의 더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는 것이다.

2013년 골드바 평균시세는 37.5g(10돈) 기준으로 236만원대였지만 2014년 1월 평균 시세는 198만원대로 약 15% 가량 하락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골드바 종류는 10g·37.5g·50g·100g·1kg 5종류가 있으며, 이 가운데 부담이 적은 10g 상품이 선물용으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준보석 브랜드인 '골든듀'에서 출시한 이 상품은 작년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2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7배의 신장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힐링푸드 열풍의 영향으로 금이 함유된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판매도 늘었다. 금가래떡·금떡국떡·금쌀이 포함된 선물세트는 본점에서 2일만에 200여세트 이상이 판매돼 준비물량을 보충해 판매 진행 중이다.

제주에서 생산한 금더덕과 여주 금쌀, 강화 금인삼으로 구성한 '골드 3종 세트'는 하루 300여세트, 유기농 녹차 뿌리에 순금을 시비하여 금을 함유케 한 '황금명차세트' 같은 프리미엄 상품도 4일간 20세트 이상이 판매됐다.

롯데백화점 잡화MD팀 박성호 CMD(선임상품기획자)는 "과거 명절 선물이 먹거리 위주로 판매가 이루어 졌다면 최근에는 금·패션·이색 식품세트 등으로 선택폭이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라며 "골드바의 경우 명절 이후에도 투자 및 소장목적으로 많은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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