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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원로 무슬림 지도자 애도 행렬에 60여명 사상

인도에서 최근 사망한 원로 무슬림 지도자를 애도하기 위한 인파가 갑자기 몰리면서 6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인도 뭄바이에서 18일(현지시간) 무슬림 영적 지도자 시에드나 모하메드 부르하누딘의의 죽음을 애도하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18명이 숨지고 최소 40여 명이 다쳤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언론등을 인용해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시에드나 모하메드 부르하누딘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해가 밝기전부터 수 만명이 한꺼번에 그의 자택을 찾으면서 추모객이 한쪽으로 밀리는 사태가 발생, 많은 사상자가 생겼다는 것이다.

부르하누딘은 무슬림 일파인 다우디 보라의 지도자로, 전날 102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애도 인파가 뭄바이 남부 고인 자택의 주변 길을 메웠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사람이 너무 많이 찾아와 이날 오전 1시께 고인의 자택으로 이어지는 길을 폐쇄했지만 뒤에 있는 사람들이 계속 앞으로 나아가면서 앞쪽 사람들은 피할 수도 없었다"고 전했다.

부르하누딘은 1965년 아버지의 뒤를 이어 거의 50년간 보라파를 이끌었으며, 교육과 영적 가치를 존중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18일로 예정된 그의 장례식에는 인도 전역과 다른 나라에서 수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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