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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설 앞두고 온라인 몰 '해외 직구' 전년比 63% 증가

온라인 장터인 G마켓의 '해외 직접 구매 사이트'를 통해 최근 구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물품들./G마켓 제공



설 명절을 앞두고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직접 구매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온라인 장터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이 온라인몰의 '글로벌쇼핑' 코너를 통한 해외 상품 구매가 전년 설 동기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이 기간 해외 브랜드 바디용품 선물세트가 전년 설보다 15%, 샴푸·린스는 112%나 증가했다. 국내 구매 보다 배송 기간이 긴 단점이 있지만, 백화점 등에서 사야 했던 해외 인기 제품을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종류도 다양하다는 것이 구매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 패션·잡화 구매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해외 브랜드 신발 구매는 299% 급증했으며 여성의류 250%, 화장품 22%, 가방과 지갑은 40% 상승했다.

대표 명절 선물인 양말·스타킹류는 240%, 설빔을 위한 유아동 의류는 66%가 각각 늘어났다. 1월 말 한파 소식에 장갑 구매도 633%로 폭증했다.

또 가공식품도 같은 기간 3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초콜릿의 구입량이 826% 급증했으며, 과자·스낵류는 222% 늘어나면서 가공식품 판매 증가세를 견인했다.

G마켓 해외쇼핑팀 정소미 팀장은 "지난해 말 블랙프라이데이, 박싱데이 등이 화제가 되면서 해외직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런 경향이 설 직전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설 선물로 활용하기 좋은 생활용품을 비롯해 의류·잡화·식품까지 전년 설 대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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