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김정태 회장이 카타르를 비롯한 중동지역을 방문해 그룹의 해외네트워크를 둘러보고 중동지역 영업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김 회장은 중동지역 금융시장을 점검하고 지난 2011년 하나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은 카타르커머셜뱅크(CBQ)를 방문해 협력을 강화하고 영업 기회를 모색한다.

또 카타르 중앙은행장, 카타르 대사관 접견 등을 통해 협력의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그룹의 중동지역 네트워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마케팅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현재 중동지역에 외환은행의 바레인지점, 아부다비지점, 두바이사무소 등 3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김종준 하나은행장도 미국을 방문, 하나은행 뉴욕지점 고객 초청행사를 갖고 직원들도 격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