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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설 상여금 늘고 휴일도 길어진다

설을 목전에 두고 기업들의 상여금 수준이 높아지고 연휴기간도 지난해에 비해서는 길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372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76.4%가 설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2.3%보다 4.1%p 늘어난 수치이다. 대기업의 78.9%가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해 중소기업 75.4% 보다 많은 대기업들이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의 79.6%가, 비제조업의 경우 68.1%가 상여급을 지급하겠다고 답했다. 설 상여금 지급액도 작년 118만1000원보다 4.3% 증가한 123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기업의 설 연휴기간은 지난해보다 0.6일 늘어난 평균 4.1일로 나타났다.

올해는 일요일과 연결된 설 연휴로 인해 4일을 쉬는 기업비율이 작년보다 많이 증가하면서 응답한 기업의 80.3%가 4일 이상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근로자들이 개별적으로 연차휴가 등을 활용하면 실제 연휴일수는 1~2일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경총측은 경기는 호전되지 않았지만 연휴가 늘고 상여금을 지급하는 회사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여 기업 직원들이 예년 보다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수 있을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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