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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시크릿 전효성 아찔 '와이어 연기' 도전

/OCN 제공



걸그룹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이 다음달 9일 방영 예정인 케이블 채널 OCN의 오리지널 드라마 '귀신 보는 형사, 처용'의 포스터 및 예고편 촬영을 위해 아찔한 와이어 연기에 도전했다.

'처용'의 촬영 비하인드 컷은 지난 7일 OCN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됐으며 여고생 귀신 역할을 맡은 전효성은 가느다란 와이어 줄에 의지한 채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의 신호등 위에서 강렬한 느낌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컴퓨터 그래픽이 아니라 실제 신호등 위에 올라 촬영을 한 전효성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아래를 보고 환한 미소를 짓는 등 베테랑 연기자 못지 않은 여유까지 보여 현장 관계자들의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그동안 시크릿 활동을 통해 러블리부터 섹시한 모습에 이르기까지 '무한 변신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전효성이 연기자로서 도전하는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차세대 연기돌로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전효성과 함께 오지호·오지은 등이 열연을 펼치는 '귀신 보는 형사, 처용'은 도시 괴담 뒤에 숨겨진 사건들을 풀어가는 독특한 내용의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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