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방/외교

한국-스위스 정상회담서 12건 협약 체결…"창조경제 기반 다졌다"

스위스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스위스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강점을 접목해 상호 경쟁력을 높여 창조경제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

청와대는 20일(현지시간) 스위스 연방 재무부청사에서 열린 박 대통령과 디디에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스위스 정부 및 기관 간에 협정 1건과 양해각서(MOU) 11건 등 총 12건의 협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이날 체결된 MOU 중 가장 중요한 성과로 꼽는 것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스위스엔지니어링협회(SWISSMEN)가 체결한 '글로벌 기술인력양성 MOU'다.

이번 MOU는 우리나라 기계·바이오 분야 마이스터고 졸업자 중 주한 스위스기업 취업자 20명을 매년 선발해 1년은 국내에서, 2년은 스위스에서 전문화된 직업교육을 시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 및 정밀기계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인력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스위스 경제교육연구부의 산업기술협력 MOU,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스위스 재료과학기술연구소의 '기술사업화 공동연구 MOU',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스위스 로잔공대의 '기술사업화 대학창업 협력 MOU' 등도 우리 산업계 및 과학기술 저변 확대와 경쟁력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도 양국간 교류 및 투자를 활성화하는 여러 MOU 체결도 이뤄졌다. 양국 정부는 현지 진출 기업과 근로자의 고용보험료, 상대국 연금의 납부 면제에 합의하는 사회보장협정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스위스에 파견된 우리 근로자는 1인당 연간 최대 2290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고, 우리나라에 파견된 스위스 근로자는 1인당 연간 최대 1010만원의 혜택이 예상된다.

아울러 무역보험공사와 스위스수출보험공사가 체결한 '수출재보험 협력 MOU'로 양국 기업의 제3국 시장 공동진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도 가능하게 됐다.

또한 현재 13만명에 이르는 인적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한국관광공사-스위스관광청 간 MOU,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스위스 의약품청간 MOU 등도 체결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