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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벤처투자 규모 1조3000억원…2000년대 역대 최고치

지난해 벤처투자 규모가 2000년대 들어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및 한국벤처투자는 지난해 벤처펀드 투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 신규 벤처에 대한 벤처 투자 규모는 1조3845억원으로 전년대비 12.3% 증가해 200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규펀드를 결성한 벤처투자조합 결성규모는 1조5374억원으로 전년 7727억원 대비 99.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 및 생명공학의 투자 비중이 전년대비 각각 6.7%포인트와 2.1%포인트 증가했다. 문화콘텐츠 비중은 전년대비 7.6%포인트 감소했으나 투자 업체 수는 같은 기간 5.3% 증가했다. 일반 제조업의 경우 정보통신 업종의 큰 폭 증가에 따른 반작용으로 전년대비 5.3%포인트 감소한 3118억원이 투자됐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관계자는 "범국가적인 벤처기업 육성 정책 등에 힘입어 올해 신규 투자 및 조합 결성 규모는 전년대비 각각 약 1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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