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선수권 대회 4관왕을 차지한 안현수 선수가 영국 공영방송 BBC의 극찬을 받았다.

BBC는 지난 20일 러시아 올림픽 메달 희망 10인에 안현수 선수를 꼽았다.

BBC에 따르면 빅토르 안(29 한국명 안현수)은 한국 선수였으나 러시아 시민권을 받은 후 러시아 대표팀에 합류했으며 따라서 안 선수는 홈 경기장인 소치에서 올림픽 경기를 벌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현수에 앞서 김연아도 지난 7일 전국남녀 피겨종합선수권 대회 우승을 차지한 후 BBC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BBC는 "김연아는 한국에서 열린 피겨종합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 우승은 김연아가 지난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따낸 우승 왕관을 생각나게 했다"고 보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