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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고대산 폐터널에 '역고드름' 독특한 장관...탄성 절로나

연천 고대산 폐터널의 '역고드름'/ 뉴시스



연천군은 21일 최근 한파가 몰아치면서 연천 고대산 폐터널에 '역고드름'이 자라나고 있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신서면 대광리 고대산 중턱에 위치한 폐터널 안에서 땅에서 솟아오르는 종유석 모양의 역고드름과 천장에 매달린 고드름 1000여개가 어울려 독특한 경관을 자아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대산 역고드름은 터널안의 온도 차이로 동굴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지면에 닿는 순간 차가운 바람에 그대로 얼어붙어 자라나는 것.

경원선 신탄리역에서 북쪽으로 3.5㎞ 떨어진 고대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이 폐터널은 일제시대 용산과 원산을 잇는 터널을 뚫다가 일본의 폐망으로 공사가 중단됐다.

연천군은 8년 전부터 역고드름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관람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어 주차장 확보와 함께 안내판도 설치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