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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경기 침체탓?..프랑스인 '건강'관련 지출 줄여



최근 한 통계에서 프랑스인이 '건강'관련 지출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핀스코프(Sofinscope)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건강관련 지출이 증가한 것 같다고 답한 응답자는 10명 중 6명에 달했다. 하지만 실제로 건강을 위해 지출한 액수는 연평균 523 유로(한화 약 75만8000원)으로 이는 작년 평균인 568 유로(한화 약 82만3500원)보다 낮았다. 이렇게 정반대되는 결과에 대해 줄리앙 고아랑(Julien Goarant) 조사관은 "구매력이 감소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이는 미래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보여주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건강 지출을 줄이기 위해 몇몇 프랑스인은 궁핍한 생활을 이어나가기도 했다. 응답자 두 명 중 한 명은 돈을 아끼기 위해 안경,렌즈에 대한 지출을 줄인다고 답했으며 셋 중 한 명은 병원 진료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 공제조합 가입 취소 비율도 높아

결과적으로 86%의 응답자가 지출을 줄이기 위해 건강 부문에서 많은 변화를 주었다고 답했다. 이들은 의료비를 아끼기 위해 병원보다 약국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공제조합 부문에서 두드러진다. 15%의 응답자가 올해 공제조합에 대해 가입 취소를 하거나 새로운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조사관은 "어떤 식으로든 사람들이 지출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 외에도 건강 지출을 줄이기 위해 프랑스 인접 국가에서 의약품을 구입하는 비율이 전년대비 8% 증가했으며 인터넷을 통해 해외 의약품을 사는 경우도 3% 증가했다.

/ 알렉상드라 브레송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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