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종합전시관인 'KT LTE 이노베이션 센터'의 VIP급 인사의 방문자 수가 1000명을 돌파했다.
KT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LTE 이노베이션 센터에 마르텡 부이그(Martin Bouygues) 프랑스 부이그 CEO , 르네 오버만(Rene Obermann) 독일 DT CEO, 무케시 암바니(Mukesh Ambani) 인도 릴라이언스 CEO, 올레프 스완티(Olaf Swantee) 영국 에브리씽에브리데이 CEO 등 글로벌 통신 최고의사결정권자를 비롯, VIP급 이사들의 내방객 수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KT LTE 이노베이션 센터는 삼성전자와 합작으로 2012년 3월 개소해 LTE, 광대역 LTE, LTE-A, 기가 와이파이, 초고속 광네트워크를 이용한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 품질부터 네트워크 구성현황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간 고객의 실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ICT 종합전시관이다.
특히 단순히 네트워크 기술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 운용 현장의 생동감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비 전시와 상용망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뿐 아니라 전 세계 글로벌 사업자들과 현장 운용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5월 이곳을 방문한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회장은 "한국의 우수한 LTE 기술에 대해 잘 알고 있었지만, KT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직접 보고 프레젠테이션을 들으니 더욱 놀랍게 느껴진다"며 "이노베이션센터 방명록에 내 이름을 남기게 되어 영광스럽고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방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KT는 올해부터 기존 LTE 이노베이션센터와 함께 유선망의 현재와 미래 기술은 물론 협력사의 장비 및 서비스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LOM(Last One Mile) 이노베이션센터, 전국 유·무선 네트워크 망 관제 시스템인 네트워크관제센터, 유선·미디어의 국내 모든 단말 검증이 이뤄지는 홈단말검증센터로 구성된 'KT 이노베이션 벨트' 라는 투어코스(3개)를 신설함으로써 해외 유·무선 통신사업자의 관심과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전무는 "올해도 해외 사업자들의 KT 이노베이션 벨트 방문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른 기술컨설팅 사업과 매니지드(Managed)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