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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천만배우' 류승룡, 액션영화 '표적'으로 흥행 레이스 재개



스크린의 흥행보증수표 류승룡이 액션 영화 '표적'(가제)으로 2014년을 연다.

류승룡은 3개월간 54회에 걸쳐 진행된 '표적' 촬영을 최근 마치고 상반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표적'은 의도치 않은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과 누군가에게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여훈을 돕게 된 레지던트 태준(이진욱)이 동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광해, 왕이 된 남자'와 '7번방의 선물' 등 두 편의 출연작으로 연속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대기록을 세운 류승룡은 또 한 번 색다른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해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대형 사극인 '명량-회오리바다'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표적'에서 냉철함과 인간미를 동시에 지닌 남자 여훈을 연기한 류승룡은 "액션 연기를 소화하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 촬영한 것 같다. 새로운 모습을 빨리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류승룡과 이진욱의 강렬한 연기 변신을 엿볼 수 있는 카체이싱 장면이 22일 공개됐고, 공개된 사진에는 두 배우의 긴박하고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표적'은 '고사: 피의 중간고사'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인 창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번 영화에는 김성령·조여정·조은지 등이 출연하고 진구와 유준상이 특별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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