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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25일 밀양행 2차 희망버스 방문 앞두고 긴장감 고조



송전탑 건설 문제로 한국전력공사와 주민이 대립하고 있는 경남 밀양에 오는 25일 2차 희망버스가 집결할 예정이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희망버스 참가자들과의 충돌에 대비해 밀양시청·한전 밀양지사·송전탑 건설 현장 등에 경찰 70여 중대 5천여 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30일 1차 희망버스 때에 투입한 병력보다 1천명가량 많은 인원이다.

특히 집회를 열 밀양시청과 한전 밀양지사 주변에 경찰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송전탑 건설 현장인 상동면 2곳과 단장면 1곳에도 많은 인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한전은 28개 송전탑 현장의 방호 인력을 350여 명에서 두배 늘린 700명으로 보강할 계획이고 한전 사옥 전 직원은 24시간 경계 태세에 돌입키로 하는등 비상이 걸렸다.

한편 밀양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밀양과 남밀양 나들목 2곳에 방역 통제소를 설치, 차량을 소독하고 송전탑 주변 마을 입구에 방역 차량과 소독 발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대한양계협회 밀양시지부는 22일 "희망버스의 밀양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호소문에서 "전국에서 희망버스가 밀양으로 몰려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확산 추세에 있는 AI가 혹시 유입되지 않을까 매우 걱정된다"며 "특히 AI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밀양을 방문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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